사회복지 전공 학생의 게이트키퍼로서의 준비성: 사회복지 교육과 자살예방 역량의 관계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경험한 자살관련 교육의 현황과 이들의 게이트키퍼로서의 준비성을 파악하고 사회복지교육과 자살예방 역량 간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전국의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마친 3, 4학년 학생(n=490)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성 척도(PPGR)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기술통계, t 검정,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을 통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응답자 중 3분의
2는 정규수업에서, 4분의 1은 봉사활동과 실습 등 수업 외 활동에서 자살관련 교육을
받았다. 자살관련 교육 경험은 높은 게이트키퍼 인식도 및 준비성과 관련이 있었으며
교육이 게이트키퍼 인식도를 통해 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 매개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수업 외 활동에서의 자살관련 교육은 게이트키퍼 역할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준비성과 관련이 있었지만, 정규수업을 통한 교육은 일부 영역, 즉 자살생각에 반응하고
도움을 요청하도록 설득하는 역할의 수행을 위한 준비성에는 유의한 차이를 가져오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전문적 게이트키퍼로
양성하여 자살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제언을 하였다.
주제어:게이트키퍼, 사회복지 교육, 자살예방, 사회복지 전공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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