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자살위험의 유형화와 심리사회적 특성연구
자살의 위험성은 자살성(suicidality)이라 불리는 일련의 행위를 통해 드러난다. 이는 대표적으로 자살생각과 자살행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양자는 자살 위험수준의 점진적 증가에 따른 결과임과 동시에, 자해행동과 같이 세분화된 속성과 양
태를 내포한 개별적 행위들로도 논의된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살생각 및 자살행동, 자해행동을 기반으로 자살위험
의 하위유형화와 각 유형별 심리사회적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17명을 대
상으로 그들의 자살생각 및 행동의 심각성과 개인적 환경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자살위험의 하위유형으로 4가지 잠재집
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자살위험지표에서 낮은 수준을 보이는 ‘낮은 자살위험형(75.7%)’, 자살생각의 위험이 특
징적으로 높은 ‘자살생각형(12.1%)’, 자살행동 중 실제적 시도나 자해의 위험이 높은 ‘자살시도 및 자해행동형(6.54%)’,
대부분의 자살위험지표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는 ’자살생각 및 시도형(5.7%)‘이었다. 또한 해당 유형들은 개인적, 학교 및
가족, 정서행동과 관련된 심리사회적 특성에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함의 및 제언 등
을 논의하였다.
주제어 청소년, 자살위험, 자살생각, 자살행동, 자해행동, 잠재계층분석, 심리사회적 특성
- 청소년 자살위험의 유형화와 심리사회적 특성연구.pdf (1.9MB)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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